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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이 2일 첫 선을 보인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할 기회를 맞은 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모습을 담는 드라마다. 작품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KBS2 주말극은 워낙 시청률 20%대가 보장되는 시청률 흥행 텃밭인데다 최근 KBS2 주말극은 '아이가 다섯'을 시작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버지가 이상해' 등이 모두 30%대 후반의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황금빛 내인생' 또한 이 흥행 계보를 이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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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효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 주말극 중 완성도나 화제성 면에서 최고 수준이 될 거라 예상한다. '황금빛 내인생'은 정통 휴먼 드라마로 행복의 기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을 던진다. 따뜻한 감동을 주는 좋은 주말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석PD는 "안정된 삶을 꿈꾸며 힘들게 살던 여자가 본의 아니게 최상류층을 경험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통해 이 시대를 반추해보는 드라마다. 마냥 깊은 드라마는 아니고 재미 요소도 많다"고 설명했다.
'황금빛 내인생'이 KBS에 4연속 시청률 홈런을 날려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금빛 내인생'은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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