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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의 문성근이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에게 받았던 빚을 제대로 갚아준다.
구태원의 철두철미한 반격으로 인해 '남강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좇던 이들 사이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고, 여기에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까지 더해지며 한무영과 이석민, 권소라는 공조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
한편, '조작' 23-24회에는 대한민국을 속인 희대의 사기꾼 남강명의 기상천외한 밀항 스토리가 예고돼 이목을 끌고 있다. '흑막'의 자금 운반책 역할을 담당했던 남강명은 공식적으론 사망한 상태이나, 페이스오프까지 감행하며 생존해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남강명의 등장은 흑막이라 일컬어지는 비선조직 컴퍼니의 민낯을 드러나게 할 결정적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받은 그 이상으로 대갚음해줄 문성근의 반격, 그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의 고군분투, 그리고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남강명의 밀항 스토리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될 '조작' 23, 24회에서 그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