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가수 황혜영과 그의 남편 김경록이 '싱글와이프'에 출연한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최근 SBS '싱글와이프'의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황혜영은 오늘(29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날 예정.
황혜영 부부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싱글와이프'에 꼭 맞는 커플이다.
1994년 그룹 투투의 앨범 '일과 이분의 일'로 데뷔한 황혜영은 당시 아름다운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뉴 투투와 1998년에 결성된 오락실(5Rock室)을 거쳐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쇼핑몰 CEO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2011년 11월에는 당시 민주당 대변인 김경록 씨와 결혼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인기 절정의 스타에서 정치인의 아내로, 또한 사업가와 워킹맘으로서 다채로운 삶을 살아 온 황혜영과 그런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이야기에 큰 관심이 모인다.
남편 김경록의 황혜영에 대한 순애보는 유명한 일화다. 그는 지인 모임에서 만난 황혜영과 연인이 된 후 뇌종양이 발견된 사실을 알았지만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김경록은 정치인으로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현재는 대학 강의에 힘쓰고 있다. '싱글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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