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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TBC '님과함께', 9월말 종영…박수받으며 역사 속으로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12:48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님과함께'가 정상의 위치에서 박수 받으며 떠난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는 9월 말 종영을 확정했다. 시즌3 등에 대한 논의는 없는 상황. 현재 출연자에게도 해당 사실을 공유하고 마무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님과함께'의 종영은 굴욕적인 하차라기보다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고 공을 세운 효자프로그램의 '졸업'에 가까운 의미다.


지난 2014년 1월 첫 방송된 '님과 함께'는 시청률과 호평을 동시에 쓸어담은 JTBC의 효자프로그램이다. 특히 '님과함께'가 윤정수-김숙 커플과 함께 일궈낸 성과는 프로그램의 단순 흥행을 넘어 JTBC 예능국 전체의 위상을 드높인 결정적 계기로 손꼽힌다.

'님과함께'가 얻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는 지상파 예능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여겨졌던 종편 예능의 한계를 지우고 JTBC 내에 타 예능프로그램의 입지도 상승시켰다는 평.

또한 JTBC 예능국이 어느덧 지상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님과함께' 측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9월말까지 방송 제작에 총력을 다 할 예정.

'님과함께'에는 장서희-윤건 커플, 안문숙-김범수 커플, 기욤패트리-송민서 커플, 허경환-오나미 커플,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 유민상-이수지 커플이 역사를 함께 했으며 현재는 윤정수-김숙 커플, 김영철-송은이 커플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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