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에바 “남편, 나에게 관심 가져줬으면” 고민 토로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고민상담소'에는 에바-이경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자신의 두 번째 고민으로 "남편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 때에는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며 "내 일과에 대해 물어보지 않는다, 제가 물어보면 남편은 대답을 성의없게 하곤 한다.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편 이경구는 "제 성격이 무뚝뚝하다. 애교있고 밝은 편은 아니다"며 "아내한테 정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다. 요즘 더 그렇게 받아 들이더라"고 설명했다.

에바는 "집에서는 각자 할 일을 한다. 레저스포츠 등 자기 일에 대해서는 열정적이다"며 "'내가 결혼을 잘 못했나' .'저를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 했으면 지금 더 사랑받고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속내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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