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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학교 2017' 서지훈이 드라마 '애간장'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극 중 서지훈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 '신우'의 10년 전 과거이자 엇갈리는 삼각관계의 주인공 '어린 강신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애간장' 제작진 측은 "작은 신우 특유의 무뚝뚝함과 어눌한 사랑표현을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후 서지훈은 '매칭! 소년양궁부'에서 발칙한 브로맨스 연기를, '전설의 셔틀'에서 차진 사투리와 일진 연기를 선보이는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이미지 변신을 거듭해왔다.
이어 올해 초 종영한 JTBC '솔로몬의 위증'에서 불우한 환경 속에 자란 소심 캐릭터 배준영 역을 완벽 소화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그는 현재 수 많은 스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KBS2 '학교2017'을 통해 훈남 버스커이자 묘한 매력의 소유자 윤경우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서지훈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서지훈이 출연하는 SBS플러스 드라마 '애간장'은 8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하며, 12월에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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