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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스 LR이 두 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빅스 LR은 21일 자정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Whisper(위스퍼)' 트랙리스트를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5년 발표한 데뷔 미니앨범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에서 전곡 가사 작업을 비롯해 멜로디 라인과 프로듀싱까지 완벽한 실력을 선보였던 빅스 LR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빅스 LR이 정한 컴백 타이틀은 앨범명과 동일한 'Whisper(위스퍼)'다. 멤버 라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제목 그대로 빅스 LR만이 낼 수 있는 은밀한 속삭임을 노래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로우면서도 각기 세련된 느낌을 표현한 앨범 커버 이미지에서도 느낄 수 있듯 상반된 매력을 가진 라비와 레오가 하나의 이름으로 담아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트랙 '아름다운 밤에'는 레오와 라비가 합작한 노래로 빅스 LR이 지향하는 색깔과 감성이 들어갔다. 세 번째 트랙 'Feeling(필링)'도 레오와 라비가 함께 써내려간 메시지와 멜로디가 담겼다. 여기에 인기 작곡팀으로 유명한 어벤전승이 '아름다운 밤에'와 '필링' 작곡 및 편곡에 합류해 탄탄한 구성에 힘을 보탰다. 제목 그대로 달콤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Chocolatier(쇼콜라티에)'와 멤버 라비가 작사 작곡한 'Today(투데이)'까지 빅스 LR의 독특한 감성이 녹아든 것으로 알려져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데뷔 앨범을 통해 세련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사랑받은 빅스 LR이 2년 만에 전곡 자작곡에 고품격 프로듀싱 능력까지 발휘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성장형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년의 노력이 집대성된 빅스 LR의 컴백 앨범 'Whisper(위스퍼)'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이후 각종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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