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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탐사보도극 '아르곤' 김주혁이 국민앵커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팩트를 꿰뚫는 듯 냉철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시선을 장악한다. 깊이 있는 눈빛과 진중하고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슈트까지 완벽한 앵커의 비주얼을 장착했다. 팩트 체크를 위해 놓지 않는 펜을 손에 쥔 김주혁의 모습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김백진에 완벽 몰입해 있다. 스튜디오 데스크에 앉은 김주혁의 표정은 비장하고 진지하다. 어딘지 모르게 날카로운 표정은 '아르곤'에 닥칠 심상치 않은 사건들, 그가 전할 뉴스 보도에 궁금증을 높인다.
해당 사진은 '아르곤'의 수장이자 HBC 간판 앵커로서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김백진의 모습을 담았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은 여러 현실의 벽과 부딪히며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김백진은 기꺼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클로저'가 돼 제대로 보도되지 않은 팩트를 찾아 심층 보도하려 노력한다. 자극적인 보도와 가짜뉴스가 차고 넘치는 세상에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백진과 아르곤팀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르곤' 제작진은 "김주혁이라는 배우가 주는 신뢰감은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감정선과 에너지가 대단하다. 김주혁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될 것. 그가 그려낼 김백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월)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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