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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진출을 위해 '살 떨리는' 오디션에 돌입했다. '글로우'를 비롯해 '워킹데드', '하우스 오브 카드'까지, 멤버들은 실제 미국 드라마의 오디션에 도전하며 말 그대로 '무한도전'을 펼쳤다.
멤버들은 새 시즌 남자 레슬러 역에 도전했다. 독특한 애칭을 부친 프로레슬러 캐릭터를 만든 멤버들은 의상까지 제대로 갖춰 입고 오디션 현장으로 향했다.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와 양세형이 팀을 이뤄 오디션에 임했고, 멤버들은 독특한 캐릭터의 장기와 특기, 레슬링 기술까지 마음껏 펼쳐 보였다. 하지만 박명수는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오디션 중도 포기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내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재도전, 심사위원의 미소를 짓게하는 상황극을 펼쳐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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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의 명장면을 선택해 연기를 준비한 멤버들은 아침부터 수트 차림으로 맹연습에 돌입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출연 배우인 마이클 켈리가 심사위원으로 그들을 맞이한 것.
마이클 켈리 앞에서 연기를 펼치게 된 멤버들은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마이클 켈리의 배려 속에서 긴장감을 없애고 자신의 연기를 멋지게 펼쳐 보였다. 특히 정준하는 '연설을 하되 소변이 급한 상황'이라는 추가 상황 미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이클 켈리에게 "완벽했다. 훌륭한 배우"라는 칭찬을 받았다.
특히 유재석, 하하, 양세형에게는 미국드라마 '워킹데드'의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놀라움을 안겼다. 세 사람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리얼한 좀비 분장을 하고 좀비연기를 펼쳤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