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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앞서 송윤아는 1997년 영화 '일팔일팔'(장화영 감독)로 스크린에 입성한 이후 '짱'(98, 양윤호 감독) '불후의 명작'(00, 심광진 감독) '광복절 특사'(02, 김상진 감독) '페이스'(04, 유상곤 감독) '아랑'(06, 안상훈 감독) '사랑을 놓치다'(06, 추창민 감독) '시크릿'(09, 윤재구 감독) '웨딩드레스'(10, 권형진 감독) 등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광복절 특사'는 송윤아 필모그래피 중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송윤아가 '돌멩이'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작을 경신할 예정.
'돌멩이'는 시골 마을에 찾아온 가출 소녀와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남자가 우연히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윤아는 극 중 가출 소녀 은지를 보살피는 쉼터의 사회복지사 김선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돌멩이'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송윤아에게 '돌멩이' 출연을 제안했고 배우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태다"고 답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