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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맨홀' 김재중과 유이의 키스 1초전 밀착 스킨십이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 된 사진 속 김재중과 유이의 범상치 않은 달달한 분위기가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에서 김재중은 담요를 덮고 모래사장에 누워 있는 유이를 다급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 속 유이는 정신을 잃은 듯 보여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반대로 유이가 쓰러진 김재중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김재중의 뺨을 어루만지던 유이가 서서히 뽀뽀를 하려는 듯 그의 얼굴 쪽으로 다가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간 '필수커플'(봉필+수진 커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은 있지만 엇갈리는 타이밍으로 몇 번이나 이를 확인할 기회를 놓친 상태. 해당 장면이 봉필의 일방적인 상상일지, 과연 이번에는 봉필이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 것인지 4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 여행을 그린 코믹 어드벤쳐 드라마다. 극에서 주인공 봉필은 28년 짝사랑 수진이 결혼을 7일 앞둔 어느 날 동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맨홀에 빠지면서 초특급 상상초월 시간여행을 시작했다. 맨홀을 통해 가게 되는 시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랜덤이고, 과거로 돌아간 봉필의 사소한 행동 하나는 현실을 뒤죽박죽 신세계로 바꾸어 놓는 상상초월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봉필이 뒤틀린 현재도 돌리고 28년 짝사랑 수진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매 회 온라인 공간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오고 있는 '맨홀' 4회는 오늘(17일) 밤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