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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클럽서 성추행 혐의로 입건…피해여성 신고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8-12 17:1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이그룹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채널A에 따르면 온유는 12일 오전 7시20분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돼 불구속 입건됐다.

매체에 따르면 온유는 무대 위에서 춤추던 여성의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졌고, 피해 여성이 동행한 남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는 것/ 피해 여성은 "누군가 나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무대 아래 쪽 동행 남성과 얘기했는데 남성이 '샤이니 온유가 만지는 걸 봤다'고 말했고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유와 피해 여성, 목격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5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온유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유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상태이며, 경찰은 CCTV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음주 검찰에 해당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온유는 오는 25일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청춘시대2'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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