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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구새봄, 자필 사과문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전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09 20:02 | 최종수정 2017-08-09 20:0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자필 사과문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구새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구새봄은 "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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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고 사죄했다.

이어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송추지하차도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구새봄의 소속사는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새봄은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지난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한 구새봄은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로 이적, 메이저리그와 한국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구새봄 글 전문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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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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