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섹시부터 코믹까지…홍진영의 출구없는 매력[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섹시부터 코믹까지 가수 홍진영의 무한매력이 대방출했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9'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스트 홍진영은 자신의 인기곡 '사랑의 배터리'를 EDM으로 각색해 오프닝부터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른 무대와는 다른 긴장이 있다. 여러 준비를 해야 할 게 많더라"는 홍진영은 "오늘 관객들 너무 좋아서 팬서비스를 해드리고 싶다. 보고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교가 객석에 앉아 "애교"를 외쳤고, 홍진영은 즉시 애교로 화답하며 "오늘밤 여러분들의 배터리를 책임지고 채워주겠다"라고 화끈한 밤을 예고했다.

홍진영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이미지 세포 연구소2'를 찾았다. 여기서 홍진영은 싱어송라이터 이미지부터 섹시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했다. 특히 유튜브 스타 'PPAP'로 변신해 코믹한 댄스로 큰 웃음을 안겼다.

'품위있는그녀' 패러디에서는 홍진영이 '박복자' 김선아 역으로 분해 회장님 역으로 분한 신동엽과 섹시 케미를 선보였다. 홍진영은 실내가 덥다며 웃옷을 벗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고, 신동엽은 에로틱한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트로트 집안을 찾은 홍진영은 태진아로 분한 유세윤의 돌발 질문에 당황했다. 유세윤은 "행사 몇개하냐", "차가 뭐냐"라고 질문했고 홍진영은 "오빠 이런건 대본에 없었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원래 우리가 이런 프로야"라며 "대본대로만 하면 재미 없잖아"라고 응수해 생방송의 묘미를 살렸다.

홍진영은 "시간이 금방갔다. 시원섭섭하다"라며 "방청객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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