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PD "원작 웹툰보다 풍성한 인간의 감정 다룬다"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성수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e-mail]/2017.07.2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성수 PD가 워작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김 PD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연출 김성수, 극본 정신규) 제작발표회에서 "웹툰과 드라마는 큰 틀을 제외하고는 많이 다르다. 웬툰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가지고 오면서 그 안에 좀더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 드라마라고 할 만큼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들로 많은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측면에서 웹툰보다는 조금더 풍성한 인간들의 감정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옥택연, 서예지, 우도한, 조성하, 손병호 등 젊은 스타들과 탄탄한 명품 중년 배우들이 힘을 모았다.

27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 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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