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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가요광강'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컴백 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드벨벳.
멤버들은 "3시간 정도 잔다. 컴백 첫 주에는 거의 잠을 못 잤다"고 말해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웬디에게 다이어트에 대해 물었다.
웬디는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지는 않는데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며 말했다. 웬디는 "연습생 때는 통통 했어서 당시 몸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자동적으로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이는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조이는 "계획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완벽 주의자다. 피곤한 성격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질투심 많은 멤버로 꼽힌 조이는 "애정을 갈구하는 스타일이다. 멤버들이 관심이 없으면 서운하다"며 "그래서 '나 좀 봐줘'라고 대놓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웬디는 "조이가 여려진 것 같다.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다가도 운다"고 덧붙였다.
조이는 "어제 블랙핑크 분들과 식사를 했다. 로제씨가 앞에 앉아 있엇는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지난밤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너무 마음이 따뜻하시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서 감동 받았다"며 "새로운 좋은 인연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때 한 청취자는 '멤버들의 탐나는 장점'에 대해 물었고, 조이는 "진짜 예민하다. 슬기 언니의 여유로운 마음을 닮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왔다. 편안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눴다"고 전했고, 슬기는 "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아이린 언니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즐겁게 방송해서 좋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꿈이 DJ라는 웬디가 마지막 곡을 소개하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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