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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왕사' 입덕 부르는 배우 임윤아와 홍종현의 매력, 그리고 그리운 임시완
24일 V라이브에서는 '왕은 사랑한다'의 '앞터V'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임윤아와 홍종현, 그리고 군입대 한 임시완의 입간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이다. 첫 회를 본 소감에 대해 홍종현은 "6개월 넘게 촬영한 드라마라서 찍으면서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촬영 끝나고 방송날이 다가올 수록 정말 긴장됐고 걱정도 됐다. 첫 회가 나갔을 때는 이게 잘 나온 건가 고민이 되게 많았다. 2회까지 보고 나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임윤아 역시 "저도 사전제작 드라마는 처음이라서 시청자들과 같은 입장으로 두근거리면서 봤다. 저도 홍종현과 비슷하다. 다 찍어 놓고 보니까 새롭더라. 많은 분이 재밌게 봐주셔서 다행이다" 답했다.
그러면서 "사전제작이다 보니 다 끝나고 보게 되지 않나. 이전 회를 보며 보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아쉽기도 했다"라면서도 "(시청자들의) 반응 없이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연기에 몰입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사전제작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첫 사극 도전인 임윤아는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과연 내가 사극을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우리 드라마는 사극톤이 세게 나오진 않아서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복 입고 촬영도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다. 겨울에 출연해서 추웠지만 한복이라 여러겹 입을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작에 이어 또 사극에 출연하게 된 홍종현은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전작을 잊게 하고 싶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임윤아는 "기존 사극은 공주 역이 많은데 이 캐릭터는 원래 가지고 있던 인식에서 벗어나서 새로웠다"면서 "털털한 면이 많아 신선했다 많은 감정선을 잘 해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홍종현 역시 "남자배우라면 탐낼 만한 캐릭터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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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글자'로 답하는 질문에 홍종현은 임윤아의 첫 인상을 "너무예뻐요와"라며 "사진이나 영상은 실물의 반도 안 나오는 것 같다. 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있는데, 제일 환하게 빛이 난다"고 극찬했다. 임윤아는 "이렇게멋졌나"라고 화답했다. "제가 드라마 찍으면서 지금까지 봤던 오빠가 지금 가장 멋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입대 한 임시완을 향해 '세글자' 위문편지를 보냈다. "보고싶"이라며 여운을 남긴 답을 한 홍종현은 "사실 임시완 없이 '왕사' 공식 자리가 처음이다. 빈자리가 너무 크다"고 그리워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극 중 상황과 비슷한 '우정과 사랑 사이'에 대한 상황극을 펼쳤다. 재치있게 위기를 넘긴 임윤아는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가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팬들이 보내 준 다양한 '난감한 상황'에 대해 현명하고 재미있게 상황극을 펼쳐 재미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시청률 공약 질문에 "시청률 15%가 넘으면 임시완을 만나서 생방송 라이브를 하겠다"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왕린(홍종현 분)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은산(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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