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51세 김건모가 모임의 막내가 되어 커피를 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3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집돌이의 아이콘이자 '사부작러'인 김건모가 외출해 의문의 모임에 참석한다. 김건모는 모임 장소로 향하기 전 "그녀가 좋아해야 되는데…"라며 마치 데이트라도 나가는 듯 설레는 모습으로 손수 선물을 준비했다.
모임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건모 앞에 등장한 사람은 51세 '쉰건모'보다도 연상인 대선배 누님들. 그동안 동생들과 어울리며 '형님 포스'를 풍겼던 김건모는 기 센 누님들 앞에서 순한 막내가 됐다.
누님들의 잔소리 폭격에도 조신하게 고기를 굽고, 애교 섞인 재롱까지 부리는 '귀염둥이 쉰막내' 김건모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51살에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네요"라고 덧붙이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고.
누님들이 식사를 마친 뒤 커피 심부름도 51세 막내 김건모의 몫이었다. 공손한 자세로 커피를 사러 가는 진풍경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예전에도) 심부름 많이 했지"라며 아들의 '커피 셔틀' 시절을 짠하게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쉰짱구'를 '쉰막내'로 만든 누님들의 정체, 그 앞에서 '귀요미'가 된 막내 김건모의 모습은 오는 7월 23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