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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두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민수의 스타일링 분석을 전격 공개했다. 극 중 최민수는 언제나 과장되고 쇼맨십 넘치는 행동을 보이는 중동의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해 연기는 물론 패션과 스타일링까지 한국판 만수르인 일명 '민수르'로 빙의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비 넥타이와 행커치프를 장착하고 있는 최민수의 모습은 젠틀한 신사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백작의 좌우명, 라틴어로 '항상 같다'는 뜻인 '셈페르 에아템'(Semper Eadem)이 새겨진 상아 지팡이까지 더해져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품위를 유지하는 포인트를 완성했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귀족의 고고한 품위를 고스란히 녹여내기 위해 셔츠와 자켓은 물론, 베스트까지 입고 연기하는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에 동료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은 찬사를 쏟아냈다는 후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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