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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기해마, 새 가왕 등극…MC햄버거는 김조한[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16 18:3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아기해마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MC햄버거의 정체는 김조한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MC햄버거'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뽀빠이'와 '삼바걸'이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뽀빠이는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를 불렀다. 남성미 넘치는 록발라드를 감미로운 음색과 마음을 뒤흔드는 애절함이 느껴지는 감성으로 열창,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삼바걸은 보아의 '마이 네임'을 신비롭고 고혹적인 음색으로 불러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대결은 뽀빠이의 승리로 끝났고, 이후 가면을 벗고 공개한 삼바걸의 정체는 가수 이하이였다.


다음으로 멜론과 아기해마가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멜론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뒤이어 아기해마가 촉촉한 가성과 애절한 진성이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을 불러 여성 판정단의 마음을 훔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아기해마가 멜론을 꺾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멜론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준호였다.

뽀빠이와 아기해마가 가왕을 대적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에 올라섰다. 먼저 뽀빠이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을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아기해마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했다. 유력우승 후보다운 압도적인 가창력과 매끄러운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후 판정단은 아기해마를 선택했고, 가면을 벗은 뽀빠이의 정체는 그룹 파란 출신 배우 주종혁(라이언)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연승에 도전하는 MC햄버거의 무대가 펼쳐졌다.

MC햄버거의의 선곡은 휘성의 '안되나요'였다. 가왕다운 명불허전 가창력과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그러나 MC햄버거는 아기해마에 패하며 아쉽게도 가왕의 자리를 내줬다. MC햄버거의 정체는 가수 김조한이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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