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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개최되는 첫 공식 팬미팅인 만큼 팬들의 남다른 열기가 가득했다.
젝스키스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자기 소개 영상이 끝난 후 '학원별곡'으로 첫 무대를 선보이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스쿨룩 의상을 입고 객석 가까이 등장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드 파이터', '사랑하는 너에게', '예감' 등 지난 히트곡은 물론 '슬픈 노래', '세 단어' 등 최근 신보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장악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과 함께 했으며 팬들 역시 모든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며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는, "항상 함께 하나 하나 추억을 만들어서 좋다. 열심히 할 테니 지치지 말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20주년 콘서트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고, 일본도 잘 다녀오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멤버들은 아이디어를 내고, 영상을 직접 준비하며 같한 정성을 쏟았다. 또 젝스키스의 상징인 노란 풍선을 비롯해 에코보틀 등 작지만 정성스러운 선물을 마련,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하고 전시, 팬미팅 등을 개최, 팬들과 만났다. 오는 19일에는 첫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