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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영화 '암살' 속 이정재 저격수였던 허지원이 이번엔 취준생으로 안방을 찾아 온다.
허지원은 극중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도 취업이 힘든 취업 준비생 '민찬' 역을 맡아 자장면 배달을 하며 취업에 도전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모습들로 현대 모든 청춘을 대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공을 살려 최강 배달꾼인 강수(고경표 분)의 오른팔이자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특히 허지원은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극 말미 염석진(이정재 분)을 저격한 임시정부 대원 '명우'로 등장해 시대적 아픔을 담은 청년을 연기, 이번 드라마에서는 현대 청춘들의 슬픈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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