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니지M 정식출시 3주... 유저들은 '성장과 경쟁 중'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07:34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출시된지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다.

550만명의 사전예약에서 알 수 있듯 많은 관심 속에 게임이 출시되었고,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에게 이벤트로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서버마다 다소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출시 초기부터 게임을 즐긴 유저들은 60레벨 근처에 육박하고 있다. 랭킹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버프가 상당히 유효한 만큼, 상위권 유저들도 쉴 새 없이 레벨업에 집중하고 있다. 몇 시간 차이로 랭킹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50레벨 후반으로 레벨업 혹은 아이템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 리니지는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에 던전에서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유저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기란 감옥, 에바 던전 등에서 희귀등급 무기를 얻을 수 있어 이용시간의 제한이 존재하지만 유저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곳을 찾고 있다. 에바던전은 30분마다 에바의 축복을 사용해야 하고 선공 몬스터들의 난이도가 높아 일정 스펙 이상의 유저들만 찾고 있지만 점점 유저들의 레벨이 오르고 장비가 좋아지면서 유저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기란 감옥은 에바던전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낮고 유저들이 많아 조금 더 수월하게 파밍을 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몰려있는 탓에 효율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순 없지만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오늘도 유저들은 감옥을 찾고 있다.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경쟁뿐 아니라 세력 간의 경쟁도 앞으로의 볼거리다. 리니지는 결국 커뮤니티, 즉 혈맹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 공성전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서버에서 중심을 차지하기 위한 혈맹의 경쟁은 지난주부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고, 필드와 던전에서 PvP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용의 계곡과 던전 등 파티 중심의 사냥터에서 보스 몬스터를 잡기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보스몬스터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가 현재는 상당히 귀한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직 거래소가 오픈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게임 아이템이 넉넉하게 풀려있지 않다보니 '희귀주문서'의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가치가 오르고 있다.

거대 혈맹의 경우 희귀주문서와 희귀등급 장비를 드랍하는 보스 몬스터의 공략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이를 두고 혈맹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리니지를 대표하는 단어는 많지만 '경쟁'이라 말로 리니지를 상징하는 단어다. 아직 리니지M은 서비스 초기라 할 수 있는데, 유저들의 경쟁은 이제 비로소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