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심은진이 첫 번째 아트북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카페 라뮤즈에서 심은진의 첫 번째 아트북 '헬로, 스트레인저' 출간 간담회가 열렸다.
심은진은 "4년 전 첫 전시회를 한 적 있다. 아트북은 작은 불만에서 시작됐다. 전시회 때 도록에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마음을 먹었다. 전시회 느낌으로 책을 출간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콘셉트를 잡고 실천에 옮기는 데 2년이 걸렸다. 11년 정도의 일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표현의 방식은 다르지만 나의 하루, 나의 순간, 나의 감정을 담았다. '이렇게 까지 써도 돼'라는 질문도 받았는데 첫 전시를 하며 나도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직업이나 환경에 따라서 감정이 달라지는 게 아니니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소통하려면 나를 다 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겁내지 않고 소통의 창구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작가와 독자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자신이 겪은 슬픔 아픔 기쁨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소통의 기록이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지난 1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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