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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등 '다만세 3인방'의 몽환적인 자태가 인상적인, 캐릭터 '3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이연희는 그리움 가득한 눈빛을 한 채, 하늘 끝 어딘가를 쳐다보는 감수성 짙은 모습을 연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이연희는 극중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소꿉친구 성해성(여진구)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아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성해성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 차민준(안재현)과의 예측 불가 '삼각 로맨스'를 예고,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현은 사랑에 적극적인 남자, '따도남'으로의 변신을 담아냈다.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든 채 그윽하게 눈을 감고 있는, 감미로운 모습부터 공기에 몸을 맡긴 듯 편안해 보이는 표정까지, 안재현은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차민준 역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아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정원(이연희)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칠 안재현의 모습이 뭇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명불허전'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을 비롯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가슴 뭉클한 '판타지 로코'를 선보인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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