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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진석PD가 김세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박진석PD는 "신인 배우를 많이 만났다. 200여 명을 만났다. 김세정은 아이돌이라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는데 난이도 높은 자유 연기를 보여줬다. 잘 하더라. 너무 열심히 하고 재능을 갖췄다. 밝은 기운이 있어 믿고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학교 2017'은 비밀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 드라마다.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린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 참신하고 색다른 연출력을 보여온 박진석PD가 메가폰을 잡았고 김세정(구구단) 김정현 장동윤 한선화 박세완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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