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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이 개봉 첫날 54만명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하루 만에 54만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기록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스파이더맨 3'(07, 샘 레이머 감독)의 45만5493명 동원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개봉 이후에도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상영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당분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새로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젠다야 콜맨, 존 파브로, 보킴 우드바인, 마이클 체너스, 마이클 바르비에리, 제이콥 배덜런, 케네스 최 등이 가세했고 '캅 카' '클라운'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