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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남지현, 지창욱 떠났다…호된 '이별 후유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6-29 13:0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결국 지창욱에게 이별을 고하고 그의 곁을 떠났다. 그녀는 급한 대로 김예원의 집으로 도피를 했고, 이별 후유증에 끙끙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28일 31-32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9-30회 방송에서 지욱은 봉희의 아버지를 부모님 화재 사고의 가해자로 확신했고, 힘들게 속앓이를 했다. 어딘가 이상한 지욱의 행동에 결국 봉희가 모든 것을 눈치채고 먼저 그에게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이후 공개된 31-32회 예고에서는 지욱에게 "죄송합니다. 그동안 감사했고요"라는 말과 함께 사표를 제출하고 집을 나서는 봉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욱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텅 빈 봉희의 방을 바라보며 쓸쓸해 했다.

한순간에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봉희는 나지해(김예원 분)의 집을 찾아 "나 좀 재워주라 나검! 당분간 좀 지내자 여기서!"라고 당당하게 쳐들어갔는데, 씩씩하던 모습과 달리 이별 후유증을 톡톡히 앓으며 기어이 정신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지욱은 부모님 사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지검장 장무영(김홍파 분)을 찾았다. 그는 당시 담당 검사였던 무영에게 직접적으로 "제 부모님 왜 살해당하셨습니까?"라고 물었고, 무영은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나!"라며 모른 척 잡아뗐다.

앞서 무영이 어린 지욱에게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범인이라고 말하는 등 지욱의 부모님 사고에 무언가 미심쩍은 점들이 그려진 바 있어 지욱이 진실을 밝혀내고 봉희와 다시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원하지 않은 이별에 마음고생하는 지욱과 봉희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두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이별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그리고 지욱 부모님 사고의 진실도 곧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매회 놓치지 마시고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29일) 목요일 밤 10시 31-32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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