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최근 진행된 '신상 터는 녀석들' 녹화에서는 "미생을 완생으로 만들어주는 오피스 꼼수 신상" 주제로 남녀 대결을 펼쳤다. MC 서장훈을 중심으로 남자팀 허경환, 정진운과 여자팀 나르샤, 김정민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남자팀 허경환과 정진운은 상사의 잔소리와 밀려드는 업무에서 해방될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인 화장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스포츠'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걸 본 여자팀은 "역대급으로 서장훈한테 욕먹을 것 같다."라며 야유를 퍼부었고 깔끔왕 서장훈은 역시 "핵혐"이라며 남자팀에게 핀잔을 줬다. 이에 남자팀은 당황하지 않고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라며 태연하게 방어했다.
미니 골프와 미니 농구를 할 수 있는 '화장실 스포츠' 소개하던 허경환은 "그럼 서장훈 씨 있으니까 농구 게임 한 판 하자"며 녹화 도중, 신상 체육대회가 열었다. 여자팀 김정민은 "농구 아이템이 있으니, 장훈오빠를 흑기사로 쓰겠다."고 하자, 정진운은 "장훈이형은 팔만 뻗으면 덩크슛"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이건 의미가 없다. 내가 하나 김정민이 하나 별 차이가 없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주어진 5번의 기회 중 결국 한 개도 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정민은 "농구할 때 골키퍼였던 거 아니냐?"고 하자 허경환은 "치어리더였다"고 말해 서장훈을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잠시 녹화도 잊은 채 골이 들어갈 때까지 계속 농구공을 넣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팀이 이겼을지는 29일 밤 9시 코미디 TV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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