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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어떻게 참았어?"..'싱글' 전혜진 7년만에 해동된 '비글美'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29 01:52 | 최종수정 2017-06-29 02:3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이 엄마 맞나요?"

전혜진이 사실상 7년만의 복귀 방송에서 꼭꼭 숨겨둔 비글미를 과시했다.

2011년 이천희와 결혼하고 곧바로 아이를 출산하면서 은퇴 아닌 은퇴 생활을 해온 전혜진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육아와 집안일 때문에 꾹꾹 눌러온 흥을 대방출한 것.

28일 방송한 SBS '싱글 와이프' 2회에서는 '이천희 아내' 배우 전혜진의 '코사무이 일탈여행'이 공개됐다.

전혜진은 이번 여행을 통해 가사에서 벗어나 이른 아침 요가로 잠을 깨고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여자들의 로망인 '해변 조식'으로 여행의 둘째날을 즐겼다.

수영장에서 남다른 수영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친한 언니들과 남자들이 주로 하는 물먹이는 장난으로 터프한 매력을 뽐냈다.

전혜진은 "지금 우리 오빠도 집에서 밥 먹었겠지?"라며 "오빠는 스스로 잘 할거다. 뭐든지 나보다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라며 깨알같은 남편 자랑을 덧붙였다.

아름다운 태국 코사무이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던 전혜진은 조깅을 즐기던 낯선 외국인 남자의 등장으로 때 아닌 아침 운동을 함께하게 됐다.


전혜진 무리 앞에서 상의탈의 후 푸쉬업을 하던 남자는 여성들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했다. 전혜진은 그의 운동을 따라하며 즐거워했고, 그 남성은 전혜진의 자세를 잡아주려 발등을 살짝 만졌다.

이를 지켜보던 이천희는 낯선 남자의 작은 스킨십에 발끈하면서도 "아내가 저렇게 좋은 곳에 가 있는 것이 너무 좋다"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혜진은 결혼 전 나이에 맞게 주로 여리거나 어린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그녀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

7년만에 해동된 전혜진은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솔직한 민낯을 드러냄과 동시에 웹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의 인생 제 2막을 열 계획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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