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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에서 49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15, 피터 닥터 감독)이 뒤늦게 표절 소송을 당했다.
하지만 디즈니 측은 데니스 다니엘스의 소송에 대해 "'더 무즈터스' 기획을 시도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자와 창작자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업계 관행일뿐이다. 그리고 오래전 데니스 다니엘스와 아이디어 사용에 대해 판권 계약이 끝났다"고 소승을 반박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다이안 레인, 에이미 포엘러, 카일 맥라클란, 민디 캘링, 빌 헤이더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몬스터 주식회사' '업'을 연출한 피트 닥터가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