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건모의 마음을 흔든 '북한얼짱' 이소율이 화제다.
이소율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감사합니다. 미우새 촬영 재미있게 했고요.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화면을 캡처했다.
이소율은 앞서 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건모, 김종민과 함께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씨를 위해 북한 음식을 만든 이소율은 깐깐한 성격과 여장부 같은 매력으로 '리틀 이선미 여사'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특히 김건모는 이소율의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귀어볼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모친 이선미 씨는 흐뭇해했지만 "저 날 만든 음식을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영"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소율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탈북해 2010년 한국에 입국했다. 남한생활 8년차로 TV조선 '모란봉 클럽', 채널A '잘 살아보세'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룹 티티마 출신의 가수 소이와 비슷한 외모로 '탈북미녀'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이소율은 한 방송에서 섹시댄스와 넘치는 끼를 선보여 '마성의 북한 얼짱'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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