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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안재욱, 24년차 배우의 예능 도전…예능감 폭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6-05 07: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냄비받침'의 안재욱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특급 예능감을 폭발시킨다.

오는 6월 6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첫 선을 보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이경규-안재욱-김희철이 고정멤버로 활약하며 유희열이 스페셜 멤버로 지원 사격 할 예정이다. 더욱이 첫 회 게스트로 '자타공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출연한다고 전해져 '냄비받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노련한 예능감으로 예능 캐스팅 1순위로 손꼽혀온 안재욱이 첫 회부터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자타공인 '예능 신스틸러'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안재욱은 완벽한 수트핏의 포스를 뿜어내며 '냄비받침 출판사'의 사장으로 변신했다. 사장 역에 완벽 빙의한 안재욱은 유희열에게 "빨리빨리 치워!", "유비서 커피라도 좀 내와~"라며 닦달하는 불꽃 튀는 연기력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안재욱은 출판 아이템으로 '건배사'를 선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각종 다양한 술자리를 섭렵하며 건배사를 담을 예정. 이에 출판과 술자리 섭렵의 흑심을 드러낸 안재욱에게 이경규와 유희열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안재욱이 오래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직접 공개한 건배사인 "훌떡 한잔 빨아삐리뽀~"를 공개하며 양 어깨를 흔드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시범을 선보이자 웃음을 터트리며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안재욱은 '예능 대부' 이경규와의 첫 만남에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웬만한 MC들도 끼어들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경규의 릴레이 토크 사이를 "더 남으셨어요?"라며 당당하게 비집고 들어가는 등 이경규를 쥐락펴락했다. 이 같은 안재욱의 거침없는 행보에 천하의 이경규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전언이다.

이에 정식 예능 데뷔무대부터 '예능 신스틸러' 본능을 폭발시킨 안재욱의 활약상에 궁금증이 모이는 동시에, 그가 '예능 대부'이경규와 함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제작진 측은 "안재욱이 첫 회 녹화부터 이경규-유희열-김희철 등과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입담을 과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재욱의 예능감이 폭발할 '냄비받침'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베스트셀러는 스스로 거부한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내일(6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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