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원더 우먼'(패티 젠킨스 감독)이 개봉 첫주만에 전 세계 2억3000만 달러, 한화로 약 25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원더 우먼'은 캐릭터 탄생 이후 76년 만의 첫 솔로 무비로 완성도와 흥행 모두 성공을 거뒀다. 원더 우먼의 활약이 더욱 뜻깊은 것은 남성 히어로 중심의 히어로 무비 장르에 새로운 역사를 개척했다는 것. 이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개봉을 앞둔 DC 히어로 완전체 '저스티스 리그'로까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개봉 2주차인 금주에는 현충일 휴일이 있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갤 가돗)의 활약을 그렸다.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스스로 전장의 한복판으로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 작품으로 갤 가돗, 로빈 라이트, 크리스 파인,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엘레나 아나야 등이 가세했고 '몬스터'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원더 우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