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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장희진X강태오, 연상연하 커플의 좋은 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20 16:1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의 장희진과 강태오가 엄마미소를 부르는 그림 같이 예쁜 커플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함께 잡힌 투샷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과 온기가 한 가득 느껴지는 분위기로 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는 평가와 함께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로 여덟 살 많은 해당(장희진)의 나이가 장애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나이를 뛰어넘는 믿음과 신뢰의 관계로 둘 사이를 응원하게 만든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삶의 질곡을 어린 나이부터 겪으며 성숙한 자세를 지닌 연하남 경수(강태오)의 듬직하고 선한 모습 또한 연상연하 커플의 핸디캡을 극복하게 한다는 의견 또한 많다.

최근 전개에서 경수가 해당의 집에 인사를 오며 예비 사윗감으로 눈도장을 찍는 내용이 펼쳐진 가운데, 지나(엄정화)가 둘 사이를 알게 되며 갈등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연상연하 커플의 좋은 예로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해당과 경수가 난관을 극복하고 시련 속에서 꽃을 피울지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전개가 주목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한다. 축구 중계로 20일(토요일) 결방하고, 21일 (일요일) 저녁 8시45분 22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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