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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 유아인, 임수정 2번 구했다…본성 드러낸 곽시양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21:30 | 최종수정 2017-05-19 21:3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카고타자기' 유아인이 임수정을 두 번이나 구했다. 곽시양은 본성을 드러냈다.

19일 tvN '시카고타자기' 11화에서 전설(전생 류수현, 임수정)은 한세주(전생 서휘영, 유아인)와의 이별을 준비했다. 하지만 뒤따라온 한세주가 오히려 백태민(전생 허영민, 곽시양)에게 위협당하던 전설을 구했다.

전설은 병원을 그만두고, 백태민에게 어시스턴트를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백태민은 전설을 찾아와 위협했다. 백태민은 "내가 스토컵니까, 치한입니까? 전설씨 위협했어요?"라며 "왜 사람을 무참하게 만드냐. 난 자존심도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까. 왜 사람 벌레 취급하는 거냐고, 니까짓게 뭔데"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이때 한세주가 나타났다. 한세주는 "오늘부터 내 어시스턴트야. 위약금 내 변호사한테 청구해"라며 전설을 태우고 떠났다.

한세주는 "어떻게 알고 왔냐"는 전설의 물음에 "오늘 당직이라더니, 아니더라고. 거짓말이더라고. 휴직했더라고"라며 "당분간 어디로 떠난다고 했다는데, 소식 한장 받은 게 없더라고. 신께서 오늘 하루 신나게 놀라고 한게 이런 인사였구나"라고 반발했다.

이에 전설은 "내가 작가님을 죽인 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세주는 충격에 빠졌다. 전설은 "내가 작가님을 좋아한 것도 신이 내게 주신 벌이었을 거야"라며 "잘 살아요. 아이라이너보다 작가님 생명줄 예쁘게 그려줄 좋은 여자 만나고"라고 덧붙였다.

한세주는 차에서 내려 전설을 붙잡았지만, 전설은 "내가 작가님이 죽을뻔한 걸 이미 두번이나 봤다고. 나랑 있으면 불행해질 거야"라며 이별을 통고했다. 이때 한 오토바이가 두 사람을 위협했고, 한세주는 전설을 감싸며 쓰러졌다. 한세주는 머리를 땅에 부딪혀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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