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KBS '1 대 100-세종대왕 특집'에 배우 사미자가 1인 도전자로 나선다.
사미자는 KBS1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서 연예인 최초 '우리말 명예 달인'에 등극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세종대왕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는 전국 국어문화원 연합회 회원 100인이 함께 참여해, 사미자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우리말 명예 달인'에 대해 언급하자, 사미자는 "그때 연예인 출연자가 총 4명이었다. 3등 정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쟁쟁한 사람들을 제치고 내가 우승을 했다."며 "'달인 되셨죠?'라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엔도르핀이 올라와서, 몇 년은 병 없이도 살 것 같았다."고 기쁨에 젖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출연 소감을 묻자, 사미자는 "평소 '1 대 100'을 정말 좋아한다. 화요일 저녁에 이 프로그램을 안 보면 큰 거 하나 놓친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오늘 아니면 언제 이런 프로그램에서 날 섭외하겠나 싶어서 나왔다.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쭉쭉 가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사미자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16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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