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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폭음으로 졸리와 이혼, 알코올 중독 치료받을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5-04 16:15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이혼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남성 패션지 'GQ' 최신호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브래드 피트는 이혼에 대해 "가정을 꾸리면서 술 마시는 것 외에 모든 것을 끊었다. 그런데 알다시피 지난해 나는 (음주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그건 바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브래드 피트는 "이제 막 치료를 시작했다. 두 명의 치료사와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 반 년간 달콤하고 쌉싸름했지만, 행복하다"면서도 "이제 잠시 좀 물러서 있어야겠다"고 털어놨다.

브래드 피트는 6명의 자녀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기억하게 될 장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갑자기 가족이 찢어져 버리는 건 아이들의 생활을 삐걱거리게 할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년여 만인 지난해 9월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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