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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현우부터 박종혁까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훈남 배우들이 여심을 흔드는 남친 포스로 시청자들의 연쇄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현우의 멍뭉미 터지는 순수한 눈망울이 여심을 공략한다.
이현우에 이은 입덕 유발자는 바로 이서원. 한결의 대타로 크루드플레이 멤버가 되었다는 생각 때문에 사사건건 한결에게 경쟁심을 느끼는 베이시스트 서찬영을 맡고 있다. 이서원은 반항적인 눈빛을 하다가도 조이에게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줘 설렘을 자극한다. 또한 그의 짠내 나는 상황이 보는 이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또한 무대 위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그와는 대비되는 부드러운 반전 매력을 풍부하게 표현해내 배우로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신제민과 장기용은 훤칠한 외모와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로 크루드플레이의 '현실 팬'을 만들어낸다. 능청스럽게 이윤의 귀여움을 연기하는 신제민과 극에 녹아 들어 지인호를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장기용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의 문을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소림이 속한 신예 밴드 머시앤코 역시 헤어나올 수 없는 훈남의 매력이 이어진다. 송강과 박종혁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극중 조이를 해바라기처럼 바라봐 주는 송강이나 친구이지만 든든한 오빠 같은 박종혁은 훈훈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강은 이번 드라마가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다. 주먹만한 얼굴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림을 향한 짝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모태 솔로다운 서투른 애정표현이 시청자에게 은근 설렘 포인트로 다가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종혁은'볼매 규선'을 공감가게 연기해내고 있다. 보면 볼수록 진국인 매력남으로, 자신을 이용한 여자친구까지 포용하는 그의 넓은 마음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화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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