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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남편 윤태준, 주가 조작 혐의 구속…"40억원 차익"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29 09:31



배우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태준은 지난 2014년 9월 섬유·의류업체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 뒤 주가를 조작해 40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태준이 'D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회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정보를 퍼뜨려 D사의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윤태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실시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윤태준은 지난 1998년 5인조 그룹 이글파이브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 최정윤과 결혼해 지난 해 첫 딸을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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