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번 주 '추리의 여왕'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인기척이 전혀 없는 까만 밤 갯벌에서 손수레를 끌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여러 가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칠흑 같은 밤 갯벌의 신비로우면서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더해져 기괴한 느낌마저 들게 하고 있다.
흙범벅이 된 채 피를 흘리는 권상우의 모습과 한 밤 중 기괴한 분위기에서 손수레를 끄는 모습은 어떤 일이 이들에게 벌어진 것인지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전수진(호순 역)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최강희가 전수진(호순 역)이 납치될 것이라며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해요"라 말해 권상우와 최강희가 전수진을 찾아 나설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강희가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이번 주 방송에서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권상우는 본인이 의도한대로 최강희로부터 양익준(장도장 역)을 잡아넣기 위한 증언을 이끌어낼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