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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팀명 변경, 노량진 수산업 접고 새 출발 의미"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1:1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엠넷 '슈퍼스타K' 시즌6 출신 밴드 버스터즈가 새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버스터즈는 17일 오전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라이브 인 호프'(Live In Hope)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2015년 9월 '로스트 차일드'(Lost Child) 이후 1년7개월만의 신보다. 이들은 슈퍼스타K' 시즌6에서 버스터리드라는 팀으로 활동한 밴드로 이번에 팀명을 바꿔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이날 멤버들은 그룹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좀 더 간결하고 심플한 이름으로 강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첫 정규앨범으로 진중함과 음악적 업그레이드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로고를 우럭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수산업을 다 접고 음악에만 오로지 집중했다"며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활기찬 우럭으로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Wherever You Are'는 사랑했던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 담긴, 회상과 아쉬움으로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표현한 곡으로, 앨범 전체적으로 슬픔과 고통, 희망에 대한 얘기를 15 트랙에 빼곡히 채웠다. 버스터즈는 새 음악을 통해 청춘에겐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단 계획이다.

버스터즈는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쇼케이스 및 각종 방송과 음악페스티벌 출연, 콘서트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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