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이돌마스터'PD "한국형 연습생 성장기, 순수한 감동 느낄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5:1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찬율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 마스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찬율PD는 "원작이 12년 된 게임이라 팬층이 두껍다. 어떻게 해도 반발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아이돌 마스터'는 게임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은 친구들의 캐릭터를 녹여냈다. 아이돌 데뷔 전까지의 과정, 시행 착오와 시련, 그리고 성장을 다뤘다. 원작은 일본 게임이지만 한국형 스토리를 많이 담았다. 나도 편집을 하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 실제 아이돌 연습생 출신들이다 보니 기존 연기자처럼 스킬이 아닌 순수한 연기를 해줘서 감동했다. 기존 연기자들보다 훨씬 순수한 감동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조는 원래 소속사가 있던 멤버들이다. 박철민이 성훈과 함께 회사를 만들며 뽑은 멤버들이 루키조다. 원래는 한팀으로 10명이 데뷔를 하려고 했다 중간에 데뷔조와 루키조가 싸우게 된다. 5번의 미션을 주고 살아남는 5명만 데뷔시키겠다는 취지에서 데뷔조와 루키조로 나누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마스터'는 아이돌 데뷔가 목표인 '리얼 걸 프로젝트'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청춘극이다.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현실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직진 사랑꾼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성훈이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 역을, 배우 박철민이 미스터리한 엔터테인먼트 대표 심민철 역을 맡았다. 리얼 걸 프로젝트 연습생으로는 민트 소리 수지 영주 예은 유키카 재인 지슬 태리 하서가 발탁됐다. 작품은 28일 SBS funE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SBS 플러스,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작품은 28일 SBS funE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SBS 플러스,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 아마존을 통해 28일 한일 동시방영돼 전세계 20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