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MBC 측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폐지설을 부인했다.
16일 오전 MBC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폐지를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프로그램이라고 전해진 '오빠 생각'에 대해서도 "방송을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우결'의 후속으로 들어간다는 결정이 내려진 바 없으며, 편성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폐지되고, 그 시간대에 '오빠 생각'이 편성됐다고 전했다.
'우결'은 지난 2008년 첫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며 10년 동안 수많은 인기 커플을 양산했다. 현재는 최민용·장도연, 슬리피·이국주, 공명·정혜성 커플이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