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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장미관이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마지막 회를 앞둔 장미관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드리고 싶다. 악역이라 많은 분들의 분노를 샀지만 그 또한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고 6개월 간 열심히 달려왔다"며 "오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촬영하다보니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밤을 새워가며 열정적으로, 끝까지 파이팅 넘치게 해주셔서 저도 좋은 에너지 받으며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 드라마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촬영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납치한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인 "조용히 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라며 "짧은 대사지만 소리를 지르면서 강하게 외치거나 작게 얘기하기도 하고 웃으면서 말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감정들을 담아내 짧지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대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마지막 방송도 재미있게 봐주실 것이라 믿는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좋은 말씀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발전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가면남 장미관의 최후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힘쎈여자 도봉순'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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