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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세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드디어 5월 3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연기파 3인방들의 코믹 포텐 터지는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특히, 그간 보여져 왔던 이성민의 부드럽고, 진중한 이미지가 아닌, 코믹감 가득한 모습들은 이성민이 보여줄 '대호'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굴러온 돌 '종진'은 빨간 헤어밴드와 축구복을 입은 채, 축구선수 '호날두'와 '안정환'을 연상케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축구장에서 머리가 휘날려라 달려가는 '종진'은 "민심공략 멀티 플레이어"라는 카피처럼, 외지인이지만 특유의 서글서글하고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민심을 들었다 놨다 하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보안관 처남 '덕만'은 표정 하나, 손짓 하나까지 보기만해도 폭소를 자아내는 코믹한 모습이 시선을 장악한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개성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연기파 캐스팅으로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보안관'은 5월 3일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