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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스데이 소진, 유라가 '팀워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 성시경은 "걸그룹 7년차 징크스가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유라는 "대부분 계약 기간이 7년이라서 그렇다"며 "지금 저희 멤버 모두 2년 연장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각국 청년들은 "여러명이 일할 경우 이익이 더 크다", "모든 사람들이 팀 플레이로 살아가고 있다"등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토론을 벌였다. 왕심린은 반대 의견을 내면서 입을 삐죽 내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팀워크가 필수적인 일로 매니저와 사이를 꼽았다. 유라는 "서로 전달을 잘못하면 스케줄이 다 꼬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오기는 팀워크를 해치는 스타일로 "'각자 해오자'고 약속하고 안 해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워스트 팀원 스타일을 언급했다. "뒷담화 하는 사람. 빨리 포기하는 사람. 가이드라인 안 지키는 사람. 소통을 정확하게 안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소진은 '서로 더 돋보이고 싶어 하는 파트가 있냐'는 질문에 "그런 파트도 있는데 댄스곡 등은 자신이 킬링 파트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라는 "곡을 받으면 '이걸 어떻게 살리지?'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애교를 선보여 각국 청년들 마음을 흔들었다. 또 응원소리 등으로 축구, 야구, 농구를 구별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걸스데이가 1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질문을 던졌다. 유라는 "1096일 걸렸다. 거의 3년 만에 1위를 했다"고 답했다. 소진은 "과거 TV를 보며 잘 되는 걸그룹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팀워크가 가장 좋았던 팀'이라는 질문에 소진은 "당연히 걸스데이"라고 대답했다. 유라는 "멤버들과 만난 게 신의 한수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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