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PD “장문복 인기, 전혀 예상 못해 깜짝 놀랐다”

장문복이 3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는 7일 밤 첫 방송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를 발탁하고 콘셉트와 그룹명 등을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e-mail] /2017.04.03/

'프로듀스 101' 안준영 PD가 장문복의 인기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 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안준영 PD는 "사람들이 장문복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섭외한 건 절대 아니다. 아이돌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하게 됐다"며 "장문복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매일 깜짝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딩 요정이 된 것도 우연이다. 트레이너가 말했던 것처럼 그 친구가 원래 F반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나야 나' 무대 엔딩에 그 표정을 안 담을 수가 없었다. 저도 앞으로 그 친구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