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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 정규 라인업과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오는 내달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MBC 스타 리얼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측은 29일 "지난 파일럿 방송 때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호평에 힘입어 모든 방면에서 더욱 발칙하고,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재정비했다. 설 특집 때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집주인-방주인들의 리얼 동거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발칙한 동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연예계 개성 만점 스타들의 색다른 동거 조합이다. 이번 정규 방송에서도 역시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동거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집주인으로 용감한 형제가, 용감한 형제의 집 방주인으로는 배우 전소민, 개그맨 양세찬이 새로 합류한 것.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하며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용감한 형제는 매번 강렬한 사운드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데, 과연 그가 실제 일상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전소민과 거침 없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개그맨 양세찬이 용감한 형제의 집 방주인으로는 들어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가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과 함께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몰며 시청자들에게 핑크빛 로맨스(?) 케미를 선사했던 김구라-한은정, 흥 폭발 현실 삼남매 케미를 보여준 피오-김신영-홍진영도 다시 한번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만나 첫 동거 때와는 다른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발칙한 동거'가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하고 새로운 동거인들의 조합을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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