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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하숙집 딸들'에서 이미숙-이수근-박나래가 도색 트리오를 결성해 실제 하숙집의 열혈 일꾼으로 거듭난다.
이날 이미숙은 넘치는 의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의욕만큼 따라오지 않는 허당끼로 폭소를 터트렸다. 특히 이미숙은 장갑마다 페인트를 묻혀 박나래의 원성을 듣더니, 급기야 박나래의 손을 페인트 범벅을 만들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미숙은 이 와중에도 예술적 감수성을 잃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하숙집에 어울릴만한 페인트 조색을 위해 숨겨왔던 미적 감각을 바닥까지 끄집어낸 것. 이미숙은 수 차례의 시도 끝에 황금 조색 비율을 찾아냈고 하숙집 벽면을 그리스 산토리니로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가 "그리스 같아 그리스!"라며 환호하자 이미숙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미숙-이수근-박시연-이다해가 실제 하숙집에서 선보일 리얼 버라이어티 '하숙집 딸들'은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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